'제2회 북부동 봄의눈꽃축제'가 오는 23~24일 양일간 삼계근린공원 벚꽃숲길 일원(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옆)에서 개최된다. 

김해시 북부동 주민자치회(회장 김명규)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1회 축제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.

'새로운 설렘, 다시 봄'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벚꽃 프린지(지역예술공연)을 비롯하여 23일(토)에는 축하공연(평양아리랑예술단)(17시), 개막식(18시)이 열린다. 24일(일)에는 북부동 벚꽃노래자랑(17시) 등 따뜻한 봄날 행복한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. 

축제기간 동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▲분성산 생태숲 보물찾기, 벚꽃 스탬프투어 ▲벚꽃 액자만들기, 전통 떡메치기 체험, 손수건 만들기, 리본핀 만들기, ▲스포츠 스태킹(컵쌓기), 패널티 킥 차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. 

또 북부동 주민들의 재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북부동 벚꽃노래자랑,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.

김명규 북부동 주민자치회장은 "작년 1회 봄의눈꽃축제 개최에 이어 올해도 이곳에서 새로운 설렘으로 다시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,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"고 말했다.

박창근 북부동장은 "행사장 사전점검,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많은 동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 


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@gimhaenews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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